송태진 교수, 국제뇌졸중학회 젊은연구자상

2013-11-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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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진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송태진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수가 내년 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미국심장학회 및 미국뇌졸중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뛰어난 연구업적을 보인 젊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판막성 심방세동을 가진 급성 뇌경색증 환자에서 뇌내 미세출혈의 분포와 정도에 따른 장기 사망률의 차이'란 논문으로 ‘Travel Award for Junior Investigator’의 수상자로 선정된 송태진 교수는 1000달러의 연구 지원금과 국제뇌졸중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구연 발표하게 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제뇌졸중학회는 뇌졸중과 관련된 전 세계 유명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는 최고 권위의 학회다.

송태진 교수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다수의 뇌내 미세출혈은 출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뿐 만 아니라 허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성도 높인다"며 "아밀로이드 혈관병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보다는 다른 치료약제 선택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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