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내포신도시 조성 사업이 2013년 12월말로 1단계 사업 준공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기반시설 인계인수 후 직면할 유지관리의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관계 기관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홍성 충남개발공사․LH내포사업단 관계자 및 홍성, 예산군의 각 분야별 담당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기반시설 유지관리 합리화 방안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용봉산 산림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업시행자인 홍성·예산군의 분야별 관계자들은 내포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기반시설 6개 분야 22개 시설의 인수인계 시 인력, 예산, 부실 하자보수에 대한 문제점 및 U-city, 공동구 관리에 대한 방안 등이 용역결과에서 제시되어야 한다는 점 등을 요구했고, 용역사인 공주대학교 및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양 군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최종보고 전까지 객관적이고 명확한 자료를 제시할 것 등을 약속했다.
또한, 양군 인계인수 담당 공무원은 사업시행사인 충남개발공사와 LH내포사업단 관계자에 인계인수 시 발생 우려가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단계별 사업 준공 이전까지 적극적으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워크숍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적극 반영해 이달 중에 최종보고회를 갖고 연내에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