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경주시민, 각 학교 취업지원센터, 경주자활센터, 직업전문학교 등 구직자 교육기관과 경주고용센터, 소상공인진흥원 등 공공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구성된 경주시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가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고용률 70% 정책에 경주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열띤 토론을 벌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2명의 일자리창출 유공기관 및 유공자 표창과 구현경 고용노동부 관계자의 ‘박근혜정부의 고용률 70% 일자리창출 방안과 고용노동정책’을 설명하고, 남병탁 경일대수의 ‘고용률 국정로드맵에 따른 지방정부의 일자리창출 대응 전략을 경주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신경준 경주시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위원장이 좌장으로, 장상길 경상북도 일자리창출단장, 유한봉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장, 한병익 경주시인사노무협의회 회장, 남윤석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 도병우 경제산업국장, 주제발표자 남병탁 경일대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서 경주시 일자리창출을 위한 자유 토론과 시민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경주시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긍정적으로 판단하여 일자리창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그 결과를 미리 시민들에게 알려 시민들과 힘을 합쳐 정부 고용률 70% 달성 목표에 전 행정력을 쏟을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민선 5기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를 4만개로 공시했으며, 추진 실적은 3만7861개로 94.7%의 성과를 거두었고 부문별에서는 공공일자리 3만4794명, 민간일자리 306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인프라 구축 부문에 동국대 창업보육센터 건립 53억 원 등 총 245억6,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민관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일자리창출 정책을 펼쳐 일자리가 넘치는 행복한 경주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