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3 세마쇼' 참가…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공개

2013-11-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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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타이어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인 '2013년 세마쇼'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미국 신공장 건립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일본 3대 자동차 기업의 베스트셀링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세계 최대 타이어 시장인 미국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최고의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이며 타이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SEMA SHOW

한국타이어는 이번 세마쇼에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한국 아이플렉스'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재료의 95%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비공기입 타이어로 향상된 연료 효율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또한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2 △벤투스 S1 에보2 SUV △다이나프로 HP2 △벤투스 V2 콘셉트2 등 4종을 새롭게 공개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은 "이번 2013 세마쇼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마쇼는 1963년 처음 개막한 이래 매년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자동차 상품 전시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타이어와 자동차 부품, 튜닝카 등 12개 부문에 걸쳐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에는 6만여명 이상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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