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 행사 위한 모금 운동

2013-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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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힘찬병원 직원들이 '사랑의 김장담그기'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 힘찬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힘찬병원이 12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앞서 원내 모금 운동에 나섰다.

3년째 진행중인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부평구 관내 저소득 가정에 직원과 의료진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행사다.
지난 6월 진행했던 바자회 수익금과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재료구입 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료 대기실에 모금함을 설치해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직원들과 환자, 보호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달 30일까지 모금운동을 진행한다.


배승환 부평 힘찬병원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사랑의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해 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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