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가을철 산불예방 총력

2013-11-05 15: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건조한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처하고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다음달 15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불발생 원인 중 입산자 실화가 가장 높아, 산림이 구 면적의 47%인 도봉구는 상대적으로 산불발생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도봉산 등을 중심으로 10명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와 27명의 산불감시원을 중점 배치하고, 구청 직원 457명을 6개조로 편성해 산불경보 발령에 따라 순찰근무조를 현장에 투입해 산불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산불발생시 체계적인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의 숙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산불예방 홍보강화를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국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예방은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특히 올 가을철에는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다는 기상청 예보도 있는 만큼 산림과 연접한 주말농장, 밭두렁 등에서 불씨를 취급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화기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