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스카이엔터테인먼트/URBAN 스튜디오]
소속사 더스카이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정민의 어머니가 작고하기 전 암 투병을 겪다보니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었다"며 "이번 결혼은 정민이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아내에게 웨딩마치를 선물하기 위해 남모르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정민의 아내는 현재 항공사 승무원으로 근무 중이며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15개월 된 아들도 있다.
정민은 늦깎이 결혼식 이유에 대해 "2008년 어머니가 자궁암 투병 중이었다. 돌아가시기 전에 며느리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임종 전 결혼해 가정을 꾸린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살림을 합친 두 사람은 어머니 병간호에 열중했지만 지난 8월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