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의료봉사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공공의료사업단에서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보령지역의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료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산면민회관에서 실시된 의료봉사에는 최정연 교수(단장)를 비롯한 의사 5명, 간호사 9명, 검사요원 및 기타인력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이 방문했으며, 지역 주민 200여명이 내과, 관절, 척추센터, 가정의학과 등 4개과 진료를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지난 2011년 보령시와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1년에 웅천과 주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한 이후 지난해는 청소면, 주포면, 주교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이번에 세 번째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게 됐다.
미산면 지역주민 김모씨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구부리는 반복적인 동작이 많아 척추와 관절에 통증이 심했으나 이번에 진료를 받고 크게 호전됐다”며, “성심성의껏 의료봉사를 실시해준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