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웹사이트 또다시 '다운'

2013-10-3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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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미국의 오바마케어를 신청하기 위해 개설된 웹사이트 30일(현지시간) 이번주 들어 두번째로 작동을 멈췄다. 
 
연방정부 관계자는 '근본적인 문제'를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현재 연방정부 거래소와 15개 주 거래소의 웹사이트가 신청자의 소득수준을 확인하고 신청 자격 여부를 가리는 기능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첫번째 기능마비는 지난 27일 발생했으며, 당시에는 연방정부 거래소에 문제가 있었으며, 이번에 또다시 이러한 마비 사태가 발생했다. 
 
주 거래소에서는 30일 오전 5시쯤에는 연방정부 데이터 허브에 접속할 수 있었으나, 그 이후로 접속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써 36개 주에 있는 신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함께 오바마케어 신청 웹사이트는, 캐슬린 시벨리어스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회에서 청문회 증언을 하는 동안 수시간동안 제기능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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