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야 도망쳐가 부제?…tvN '꽃보다 누나'로 확정

2013-10-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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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야 도망쳐 [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꽃보다 할배' 여배우편인 '꽃보다 누나'의 부제가 화제다.

30일 tvN 측은 크로아티아로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 제목을 '꽃보다 누나'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나영석 PD는 "사전 촬영과 인터뷰에서 만난 여배우들은 나이는 다르지만 하나같이 호기심이 많고 천진한 귀여운 모습을 갖고 있었다. 엄마나 할머니보다 더욱 우리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누나'라는 표현이 그들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나 PD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진 사이에서 부제가 '승기야 도망쳐'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이승기가 누나들의 감정선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번 여행에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정상급 여배우 4명과 신입 짐꾼 이승기가 크로아티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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