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강창일 "양치석, 토론 무서워"…국회의원 나오지 말았어야지!

2013-10-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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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20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를 앞둔 가운데 지난 11일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가 마지막 선거유세를 끝마쳤다. 이날 제주시 노형 롯데마트 사거리에 펼쳐진 유세에는 중앙당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수많은 지역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막판 총력전을 펼치며 표밭 다지기에 열을 올렸다.
 

강창일 후보는 “KBS 제주시 갑 방송토론이 있었는데, 양치석 후보가 불참했다. 이는 도민들의 알권리를 박탈하고, 도민을 무시하고,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 라며 “약점 들춰내기를 꺼렸으면 안나왔어야지. 정치인의 첫 번째 현장은 토론이다. 토론이 무서워 못나온다면 아예 국회의원 나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맹비난했다.

강 후보는 “정치공무원 낙인 찍힌 인물이 왜 나왔나 보니, 모 전직 도지사가 수하 공무원을 꼬셔가지고 출마했다는 말이 많다” 며 “정치공무원을 끊어내야 한다. 그래야 공무원들이 힘이 난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제가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후보의 공유지 공매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이 내부 정보를 가지고 했다면 이거는 감옥가야 할 일“ 이라며 ”저가 당선되면 감사를 청구해서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고 말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도에 이제 다선의원은 저 혼자만 남았다”며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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