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한중 교류 활성화와 양국 간 이해 증진을 위해 중국 서안시 교육국과 교육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 학교방문단 상호 파견 ▲한국어 및 중국어 교사 교류와 연수 ▲양국 학생 역사 및 문화 프로그램 교류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중국 서안에 위치한 일제 강점기 광복군 총사령부 유적지를 방문해 한국 학생들이 체험 가능한 ‘중국 속 한국역사 바로알기 프로그램’의 개발 가능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동북아 시대를 맞아 양국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간의 교육교류가 활성화돼 양국의 우호증진과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