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RFID/IoT World Congress 2013' 국제전시회 KT부스에서 한 고객이 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차량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는 국내 최대 사물지능통신(M2M) 전시회인 ‘RFID/IoT 월드 콩그레스 2013’에서 M2M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 주최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KT는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 비즈니스’를 주제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스마트라이프존에선 반려동물케어서비스와 음식물종량제, 스마트 캠퍼스, 안심이서비스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RFID 기술을 선보였다. 10월 초부터 시작한 반려동물케어서비스는 NFC 기반 반려견 인식표를 부착하며 반려견주들의 활동지역 기반의 전용 사회관계형서비스(SNS)도 운영한다.
스마트비즈니스존에선 산업분야에서 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디지털운행관리솔루션, 올레 폐쇄회로TV(CCTV) 텔레캅, 엘리베이터 관제, M2M모듈 기기, 전자인수증 등의 기술을 전시했다. 디지털운행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차량 정보 파악과 차량상태 모니터링으로 사고감소·연료비절감·실시간 차량위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올레 CCTV 텔레캅은 선명한 영상화질과 클라우드 3중 녹화, 지능형 영상분석, 원격관제, 도난손해보상 등 원스톱 보안서비스가 특징이다.
김홍진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사장은 “실생활에 밀접한 M2M 기술을 다양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며 “업무효율성 증대와 편리함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물지능통신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선도 기업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