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 건강한 습지’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달 8일 열림식을 시작으로 서천습지와 철새 지구비행체험, 유부도의 새소리와 별자리 힐링체험, 공연, 여행상품 등을 마련해 추진된다.
열림식에서는 생태피라미드 타일 걸기 무료체험을 시작으로 철새들의 서식지인 서천습지 주변 학생들의 “서천대표 철새 선발대회” 공연과 서천습지를 지켜주기 위한 “서천습지 가족 홍보단 핸드프린팅”이 진행되며 ‘새와 소년’ 인형극 및 한국도요물떼새 워크숍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또한 체험코너는 ▲사계절 철새쿠키 미션 ▲철새지구비행 놀이관 ▲유부도 힐링체험 ▲서천습지 체험학습 ▲로컬푸드 체험 등을 구성해 철새들이 날아드는 서천의 습지와 철새들의 생태를 오감을 통해 체험하고 전문해설을 통해 이해하는 격조 높은 생태체험 학습장이 될 것이다.
특히 ‘체험 3일동안 철새먹이 주기와 탐조투어 정화활동으로 습지를 지켜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건강한 생태여행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 밖에 철새지구비행 놀이관에서는 새들의 이동으로 지구환경을 관찰할수 있는 방법과 자연유산 유부도의 새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주말 탐조투어와 병행하여 내년 1월말까지 진행하여 지구생태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참가비는 ‘당일 코스’는 1인 5000원(유아 무료)이며, 1박 2일 철새여행코스’는 1인 5만원으로 내년 1월 30일까지 계속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홈페이지(htt://bird.seocheon.go.kr) 및 조류생태전시관(☎ 956-4002)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인수 생태관광과장은 “올해로 7번째 개최되는 이번 철새여행은 새와 인간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습지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며 “금강, 하구, 갯벌을 따라 이동하는 철새를 자녀들과 관찰하고 이해하는 건강한 생태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