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열린 ‘차세대 신진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후원 약정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박병기 JTI 코리아 대표, 이인수(현대무용가), 전혁진(현대무용가),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와 JTI 코리아(대표 박병기)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에서 ‘차세대 신진예술가 육성 프로젝트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JTI 코리아가 현대무용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 이인수와 전혁진에게 1000만원씩 후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차세대 신진예술가 육성’ 후원사업의 일환이다.
전혁진은 2007년 제37회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남자부문 금상, 2012년 스페인 마스단사국제안무페스티벌 최고안무상 등을 수상한 실력파 무용가다. 복합예술그룹 그라운드제로(ground zero)를 만들며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매번 새로운 형식의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은 “이번 후원 약정식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한 방식으로써 문화예술의 가치가 더 많이 알려지고 ‘1기업 1예술나무키우기’ 후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도 늘어나 우리사회 문화융성의 기운이 더 크게 촉발되기를 바란다”고 예술운동의미를 강조했다.
후원사인 JTI 코리아의 박병기 대표는 “재능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후원을 통해 두 무용가가 한국 문화예술을 이끄는 차세대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담배회사 JTI 코리아는 3회 연속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 기여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 대상 문학 공모전 ‘新 노년 문학상’ 개최, 서울노인영화제 ‘어르신 영화감독 후원’ 등 노인관련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