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서구와 계양구를 거쳐 부평구청에 도착했다.
성화봉송 첫날 일정 중 특이한 모습은 서구에서 나왔다.
서구는 지역 내 경인아라뱃길과 정서진을 잇는 성황봉송구간을 수상에서는 요트로, 육상(자전거도로)에서는 자전거로 성화봉송을 진행,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성화봉송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행사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서진에 도달한 성화는 서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지역주민대표로 구성된 성화봉송단에 옮겨졌으며, 서구는 어린이응원단 서구 태권도시범단의 공연과 축하 문화행사로 이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