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사진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네 번째 미니앨범은 케이윌의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반영하듯 이단옆차기, 김도훈 그리고 더 네임까지 가세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쁨, 절망, 떨림, 슬픔 등 사랑에 관한 단상들을 특유의 음악적 코드로 표현해 대중의 감성을 자극해 온 케이윌이기에 올 가을 가요계 '컴백 대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타이틀곡 '촌스럽게 왜 이래'는 어쿠스틱 한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재지(Jazzy)한 피아노 선율과 레트로 알엔비 리듬의 넘실대는 그루브에 케이윌의 섬세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또한, 12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고지 돌파를 둔 보이그룹 최강자 엑소(EXO)의 찬열과 신예 모델 이호정은 '촌스럽게 왜 이래' 뮤직비디오에서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사랑을 나누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어 눈길을 끈다.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다른 공간에서 연결된 같은 행동을 하는 남과여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이별을 했지만 서로에게 익숙해진 그들의 동선은 같은 곳으로 향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