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귀국[사진=대한축구협회] |
기성용은 7일 영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지난 두 달간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팀을 옮겼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제일 중요한 건 감독님을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는 것이다. 지금이 진심어린 사과를 할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당연히 사과는 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사과하는 것은 내가 마음 편하자고 하는 사과로 비춰질 수 있다. 감독님께서 마음을 여시고 기회를 주신다면 언제든지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최근 홍명보호에 발탁돼 12일 브라질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복귀한다.
기성용 귀국에 네티즌은 "기성용 귀국, 대표팀 복귀 못 할 줄 알았다" "기성용 귀국, 실수 만회할 만큼 좋은 기량 기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