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수입맥주 인기 뜨거워"

2013-10-04 16: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날씨가 쌀쌀해졌음에도 수입 맥주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4일 세븐일레븐이 이달 3일까지 맥주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입맥주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2.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산맥주는 같은 기간 매출이 4.9% 줄었다. 이 기간 전체 맥주 매출은 1.7% 하락했다.

연중 맥주 매출이 가장 높은 8월과 비교해도 수입맥주는 매출이 7.0% 줄어드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국산맥주의 경우 33.4%나 감소했다.

이와 관련, 김상엽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외산맥주사들도 가격 할인에 동참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선 이래 소비자 구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산맥주의 주된 소비자층인 20~30대 싱글족이 갈수록 늘고 있어 이같은 상승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