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교육감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깨끗하고 바른 선거를 위해 전직원이 참여하는 자체 자정결의대회를 가져 공직자 선거중립을 다짐했다. 또한, 충남선거관리위원회 김승주 과장을 초빙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각종 선거법과 위반사례 등의 특강도 가졌다.
내년 6월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혹시 모를 선거개입이나 지원, 선거행사 참여 등을 사전에 막으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충남선관위와 협력을 통해 도내 학교장, 교육전문직, 행정실장, 그리고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선거관련 사전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충남교육이 정치적으로 휩쓸리지 않고, 교육 본연에 충실하면서 안정적인 교육현장을 꾸리려는 노력으로 보여 진다.
이날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충남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지원하자”며, 다가오는 선거에 절대 개입하지 말고 공직자로서 직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