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팬택 신임 사장(가운데)이 지난해 임원들과 함께 베가 R3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팬택] |
팬택 관계자는 25일 “박병엽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24일 저녁 늦게 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박병엽, 이준우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준우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되면서 이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그동안 이 사장은 현장에서 경영을 맡아 브랜드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포항공대 대학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팬택에 입사해 중앙연구소장, 기술전략본부장, 사업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