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센터, 청두서 자선콘서트

2013-09-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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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한중문화센터(원장 노재헌)이 6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쓰촨실내체육관에서 한중 연합 자선콘서트를 개최한다.

자선 콘서트의 정식 명칭은 '2013 쓰촨성 한중문화교류 자선 콘서트'며, 한국에서는 가수 김현중이, 중국에서는 가수 장사오한(張韶涵)이 공연에 나선다. 또한 중국 전통 민속공연인 변검 공연, 소리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시각장애 클라리네티스트 이상재 교수와 국내 음대 교수와 강사로 활약 중인 중견음악인, 그리고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 학생들이 함께 하모니를 이룬다.
한중문화센터 노재헌 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5400석에 이르는 대규모 공연으로 사랑과 나눔을 주제로 양국의 대중음악과 전통음악, 클래식, 퓨전음악이 함께하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수익금 전액은 지난 4월 사천 대지진의 주요피해 지역과 대홍수 피해지역의 장애인 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한중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중국기업 '아워시티', 그리고 한국의 사단법인 뷰티플마인드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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