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앤더머스와 CJ오쇼핑이 출시한 'P-BOX' |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우리 딸의 초경(初經)을 기념하는 선물박스가 출시됐다.
종합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덤앤더머스는 CJ오쇼핑과 함께 딸의 첫 월경을 준비, 기념하는 선물박스 ‘P-BOX’를 3일 론칭해 CJ몰(box.cjmall.com)과 덤앤더머스 사이트(www.dummerce.com)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P-BOX는 영문으로 월경을 의미하는 ‘Period‘와 소중하다는 의미의 ’Precious‘ 등의 뜻을 담고 있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는 많은 부모들이 딸의 초경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사회적으로도 초경이 은밀한 생리현상이 아닌 소중하고 축하할만한 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우 덤앤더머스 대표는 “P-BOX를 통해 일생 한 번뿐인 딸의 초경을 미리 준비, 기념해줌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채널과의 제휴를 통해 이 서비스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덤앤더머스는 CJ오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정기 구독형 서비스, 기념일 박스 서비스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