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프리우스, 연비 10%이상 혁신"…신기술 뭐길래?

2013-09-03 06:45
  • 글자크기 설정

"2015년 말까지 총 15종 새 하이브리드 모델 선보여"

도요타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도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라인업 전시행사에서 4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개발 목표를 밝혔다. [사진=한국도요타]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도요타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도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전 라인업 전시행사에서 4세대 프리우스에 대한 개발 목표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도요타 상품기획담당 오기소 사토시 상무는 “차세대 프리우스 출시와 함께 하이브리드 기술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기소 상무는 우치야마다 도요타 회장과 함께 도요타 하이브리드를 대표하는 엔지니어다.

오기소 상무는 “프리우스는 지난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세대 변화를 거칠 때마다 약 10%씩 연비를 높여 왔다”며 “도요타는 이 기록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세대 프리우스는 도요타와 렉서스가 선보일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첫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요타는 차세대 프리우스에 에너지 밀도를 높여 성능을 향상한 배터리와 크기를 대폭 줄인 전기모터를 탑재해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할 계획이다. 공기역학 개선은 물론 넓은 실내 공간, 디자인, 작동 편리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로운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차세대 프리우스와 함께 차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PHV)도 개발 중이다.

오기소 상무는 “차세대 프리우스 PHV은 순수 전기 에너지 주행 영역을 추가해달라는 소비자의 요청을 고려하고 있다”며 “더 편리한 충전 방식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새로운 무선·전기유도 충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도요타는 오는 2015년 말까지 차세대 프리우스를 포함해 총 15종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용화가 가능한 첫 수소연료전지 차량인 중형 4도어 세단 콘셉트카를 오는 11월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