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공동위 1차 회의, ‘재가동 시점’ 윤곽 잡힐까

2013-09-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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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남북공동위 1차 회의, ‘재가동 시점’ 윤곽 잡힐까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1차 회의 [사진=YTN 뉴스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개성공단 공동위원회의 첫 회의가 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지난달 29일 “공동위에서 공단 재가동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며 “1차 회의 후 재가동 시점에 대한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빠를 경우 이번 주 안으로 개성공단이 부분적인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재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업체들이 주문을 받아 생산하려면 생산날짜의 확정이 중요하다"면서 "정부의 명령만 떨어지면 당장 물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은 회의는 분기당 한 차례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열기로 했다. 또 개성공단 공동위 산하에 △출입·체류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통행·통신·통관 △국제경쟁력 등 총 4개 분과위를 두어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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