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계획(시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학교에서의 정규 체육수업 내실화를 위해 2017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1명 이상의 체육전담교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2013년 현재 전국 5898개 초등학교 중 체육전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2713개교, 3848명으로 전체 학교의 46%에 불과하다.
교육부는 이에 매년 체육전담교사를 796명씩 배치해 2017년까지 모두 3185명을 추가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 중학교는 학교장 재량으로 중3 체육수업 시간을 주당 1시간 확대할 수 있다. 고등학교는 내년 입학생부터 각 학교별로 기준이 다른 체육 필수이수단위를 체육 10단위 이상으로 일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