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아파트단지, 단독주택단지와 접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3253㎡)를 사이버 입찰 방식으로 오는 14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중심 상권에 있는 상업용지 22필지(1만9200㎡)와 업무용지 2필지(5229㎡)도 이달 중 공급할 방침이다.
상업용지는 용적률 300%, 450%, 700%이며 위락과 숙박시설이 가능한 용지들도 많이 포함돼 있다. 업무용지는 사거리에 자리해 위치가 좋다.
지난해 11월 1차분으로 공급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상업용지의 경우 13필지(9839㎡) 302억원어치가 한꺼번에 매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도시공사는 10일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단지내 8개 공동주택 용지중 매각 대상인 1개 민영 주택 용지를 주택건설업체에 757억원에 매각했다. 이 용지는 전용면적 60∼85㎡ 602가구와 85㎡ 초과 258가구 등 총 860가구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4차례에 걸쳐 모두 4149가구의 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며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용지도 매각함에 따라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이 지역 내 대표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