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의 기적' 시청자 울린 32개월 해나의 웃음

2013-05-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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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의 기적' 시청자 울린 32개월 해나의 웃음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해나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셨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에서는 해나의 기도를 생성하기 위한 '해나 프로젝트'가 가동됐다.

태어날 때 기도가 형성되지 않은 해나는 태어나자마자 입에 튜브를 끼우고 살고 있다. 

해나는 입에 끼고 있는 튜브 없이는 숨을 쉴 수도 없다. 소리도 낼 수 없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어 배에 구멍을 내 위장으로 음식물을 투여해야 한다.

이러한 해나의 병을 우연히 접하게 된 기도 생성 수술의 대가 파울로 마키아리니 박사는 해나의 수술을 결심하게 된다.

태어날 때부터 병원에 갇혀 살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해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자신을 보며 눈물 흘리는 아빠의 눈물을 닦아주며 환한 미소를 짓는 해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수술을 받게 되는 해나의 모습은 오는 13일 방송되는 '해나의 기적 2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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