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전방위 서비스'로 해외기업 유치

2013-05-0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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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칭다오(靑島) 정부가 전방위적이고 구체적인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나서 이목이 집중됐다.

칭다오 당국이 세심한 기업서비스로 지금까지 세계 500대 기업을 포함한 2000여개 해외기업의 투자 및 1500여개 기업의 칭다오 진출을 이뤄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칭다오 당국은 기업투자 및 창업지원을 위해 정기적으로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기업과 정부 당국간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별고문단과 16개 칭다오내 법률사무소, 회계법인, 세무사사무소 및 전자상거래 업체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즉시 제공한다.

24시간 핫라인을 개설해 기업의 불만이나 요구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 중궈(中國)은행, 궁상(工商)은행 등과 협력해 기업의 자금조달루트를 확보하고 칭다오직업기술학원, 통상무역과학기술학교 등과 손을 잡고 우수한 인력풀도 조성했다.

또한 칭다오에서의 편안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진출기업 근로자들에게 의료, 자동차 렌트, 주택보장, 자녀 학교입학, 번역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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