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동수 고려대학교 석좌 교수(前공정거래위원장) |
김 전 위원장은 대기업·중소기업간 동반성장과 공정거래에 대한 전문성을 책에 담아 이달 출간을 앞두고 있다.
그는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 관련 연구에 전문가로 통한다. 올해 초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직에서 사임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중기연 고문으로 자리를 옮겨 동반성장과 경제민주화 관련 연구 강화에 자문 및 동반성장연구센터의 활동에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
고려대 측은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김 전 위원장을 석좌교수로 위촉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김 전 위원장은 주요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과 관련 분야의 탁월한 식견 등을 바탕으로 각종 강연과 컨설팅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2008년 기획재정부 1차관을 맡았고 2009년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쳐 2011년부터 공정위 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