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독자 신용평가기관 설립계획 무산되나

2013-05-01 20:58
  • 글자크기 설정
유럽의 독자적 신용평가기관 설립 계획이 투자자 모집 실패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 전문매체 EU옵서버는 1일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들은 미국 주도의 국제 신용평가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독자적 신용평가기관을 설립하려 했으나 투자자를 모집하는 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신용평가기관 설립 준비에 참여한 독일 컨설팅 회사 롤란트 베르거는 초기 설립자본으로 30명의 투자자들로부터 3억 달러를 모으려 했으나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제신용평가 시장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무디스, 피치 등 미국의 3대 신용평가기관이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