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는 1일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으로 KBS N 스포츠 채널이 제작하는 주요 스포츠 생중계 경기에 자막 방송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자막 방송 서비스 실시에 따라 스포츠 경기의 음성과 음향을 화면에 문자로 전달할 수 있게 돼 청각 장애인들 역시 안방에서 스포츠 특유의 박진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KBS N 스포츠는 그 동안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에 노력했다. 이번 장애인 자막 방송도 공영방송의 자회사로써 공익적 책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장애인 시청권 보장을 위해 전 케이블채널 중 유일하게 ‘LIVE 스포츠 중계’에 자막 방송을 실시한다. 앞으로도 소외된 시청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