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 오는 1일 야구 경기부터 장애인 자막방송 시작

2013-05-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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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방송 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스포츠 전문채널 KBS N 스포츠가 오는 1일 오후 프로야구 경기중계를 시작으로 장애인 자막 방송을 실시한다.

KBS N 스포츠는 1일 프로야구 중계를 시작으로 KBS N 스포츠 채널이 제작하는 주요 스포츠 생중계 경기에 자막 방송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자막 방송 서비스 실시에 따라 스포츠 경기의 음성과 음향을 화면에 문자로 전달할 수 있게 돼 청각 장애인들 역시 안방에서 스포츠 특유의 박진감을 즐길 수 있게 됐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KBS N 스포츠는 그 동안 아마추어 스포츠와 비인기 스포츠의 활성화에 노력했다. 이번 장애인 자막 방송도 공영방송의 자회사로써 공익적 책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장애인 시청권 보장을 위해 전 케이블채널 중 유일하게 ‘LIVE 스포츠 중계’에 자막 방송을 실시한다. 앞으로도 소외된 시청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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