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청남도 환경교육 진흥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라 도내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법적 지정요건에 충족하여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과 광덕산환경교육센터(천안시) 2곳을 최종 지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서천군 조류센터전시관은 사업비로 5천200만원의 도비를 지원 받아 ▲지역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주민 환경교육 실시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재·교구 등의 개발 및 보급 ▲민간단체·학교·기업체 등에서 시행하는 환경 교육 지원 ▲지역 환경교육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조류생태전시관이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기관, 학교 및 직장에서의 환경교육이 활성화되고, 환경문제를 군민과 함께 공감하고 다양한 환경체험 교육을 통한 생태체험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조류생태전시관은 아동대상 환경체험, 일반인 대상 스마트 탐조체험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3월부터 ‘자연과 현명하게 대화하자’란 주제로 진행되는 교과연계 체험프로그램이 9월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자연환경해설사 전문양성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환경교육센터로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