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비상방역근무상황실 설치·24시간 비상체계 돌입

2013-05-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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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하절기를 맞아 감염병 발생 및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도의 비상방역 근무체계 가동은 매년 하절기를 맞아 학교 수학여행 및 수련회 등 각종 야회행사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데다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이 감염병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비상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평일은 2시간 연장근무, 토·일·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한다.

또 역학조사관 등 감염병 관리 관계자 전원은 24시간 상시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시 즉시 출동, 상황 조치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연중 기동감시·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발생시 신속대응조치로 2차 전파 최소화 ▲긴급상황 발생시 대응능력 점검을 위한 비상응소·대응훈련 강화 ▲해외입국자 중 증상 발현자에 대한 추적관리 등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는 하절기 비상 방역상황실 운영에 맞춰 1일 도·시군·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하는 감염병 관계자회의를 개최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충남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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