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빔’ 기술집 발간

2013-05-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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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포스코건설은 빔(BIM)을 활용한 프로젝트 사례집 ‘BIM in Practice’(실무에서의 빔)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빔이란 기존의 평면 설계방식을 기획·설계·엔지니어링·시공·유지관리 단계까지 3차원 설계방식으로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방법을 통해 공사 착공 전 시공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친환경 에너지저감형 건축물 설계도 가능하다.

이 도서에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을 비롯해 아트센터, 트라이볼 등 다양한 시공 사례와 적용 성과 등이 기록돼 있다.

또 빔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건설과 정보통신(IT)의 융·복합 기술도 설명한다.

포스코건설은 빔 기술집을 통해 빔을 활용한 사업수행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발주처의 빔을 활용한 시공관리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신규 사업수주를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대복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빔은 건설산업 변화의 중심에서 대형화·초고층화·비정형화되는 건축물을 짓기 위한 혁신적인 방법”이라며 “이 책이 건설인 상호 간 빔기술 공유와 건설 기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도서는 시중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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