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일대 '동서통합지대' 조성 본격화

2013-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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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구상 마련 착수…창의적 국민 아이디어도 공모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군 등 섬진강 양안 일대에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대상지역 등 공간적 범위와 지역여건 등 기본구상 용역을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역발전위, 전남·경남 및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구성해 기본구상 수립에 필요한 연구방식, 과제발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기본구상 용역을 수행하고, 전남·경남도는 공동으로 기본구상에 포함할 과제를 지역의 상공회의소·연구기관·학계·기업연합체·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발굴, 이를 검증하는 용역을 지방연구원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동서통합지대 조성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경우 누구나 국토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krihs.re.kr), 전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열린마당(www.jeri.re.kr), 경남발전연구원 홈페이지 참여마당(www.gndi.re.kr)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국토부는 동서통합지대 조성과 관련해 진행중인 섬진강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올해 중 일부구간을 준공하고, 기본구상이 완료되는대로 보고대회를 갖고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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