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카드6사 공동사업 ‘앱카드’ 첫 선

2013-05-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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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한카드는 신개념 모바일 카드인 ‘앱카드’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앱카드는 KB국민, 현대, 삼성, 롯데, 농협 등 6개 카드사가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앱카드는 휴대전화의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내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는 종전 모바일카드와 달리 별도 발급 절차 없이 기존 신용·체크·기명식선불카드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NFC(근거리 무선통신) 폰에만 한정되던 기존 유심 모바일카드와 달리 바코드, QR코드, NFC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6개 카드사의 본격적인 사업 개시에 앞서 우선 명동 지역 100여개 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앱카드 명동존’을 운용한 뒤 이달 내로 20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른 5개 카드사도 6월 앱카드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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