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뺨 때린 리베리…포칼컵 2경기 출전 정지

2012-12-21 10:38
  • 글자크기 설정

구자철 뺨 때린 리베리…포칼컵 2경기 출전 정지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기 중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과 다투다 뺨을 때린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독일축구협회(DFB)는 누리집을 통해 리베리에게 포칼컵 2경기 출전을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리베리는 앞선 18일 2012-2013 DFB 포칼컵 16강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경기를 벌였다.


후반 2분 리베리와 구자철은 볼 다툼을 벌이다 감정이 격해져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리베리가 구자철의 뺨을 때렸다.

당시 주심 토르스텐 킨회퍼는 리베리에게 퇴장, 구자철에게 경고를 선언했다.

DFB는 리베리가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다고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징계를 수용하기는 했지만 핵심 전력인 리베리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지난 18일 16강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둔 뮌헨은 내년 2월 도르트문트와의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리베리는 8강전은 물론, 이 경기에서 뮌헨이 승리하더라도 준결승전에 나설 수 없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