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에서 80허우(80後·1980년대생) 세대 농민공(농촌출신 도시이주 노동자) 인구가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신징바오(新京報)는 베이징(北京)사범대학이 발표한 통계를 인용, 현재 중국 전역의 도시에서 일하는 80허우 농민공이 1억6000만여명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들 신세대 농민공들이 내집 마련, 보험, 자녀 교육 등을 비롯한 다방면에서 도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사범대의 통계에 따르면 신세대 농민공 중 55%가 '낮은 학력과 호적 등을 이유로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中 2020년 주민소득 2배 증가 '문제없다'中 계층 간 주민 소득격차 심각…최대 23배에 달해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