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인메이 아기용품 사업 처분 결정

2012-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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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용훈 기자= 중국 유아식품 업계의 선두기업인 베이인메이(貝因美)가 최근 유아용품 사업을 처분하기로 했다. 대신 유아식품 사업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베이인메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주력 분야인 아기 분유와 이유식 등 식품사업 외에 아기 옷과 장난감 등 사업 확장을 시도했지만 2011년 이후로 계속되는 임원진의 문제로 인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베이인메이는 유아용품 사업으로 인해 총 1566만위안의 손해를 입어 아기용품 관련 사업을 모두 양도하고 회수한 자금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유아식품사업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식품업계에 다각화 사업 바람이 불면서 대다수 기업들이 식품사업과 용품 사업을 겸비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빛을 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업계 전문가는 “식품 업계에 불고 있는 다각화 바람이 관련제품을 더욱 다양화시키면서 시장의 리스크를 억제 해주고 있지만 중소기업에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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