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김병만이 방송에서 보여준 성실하고 정직한 이미지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금융이 되고자 하는 지역농협의 비전을 표현하기 적합하다고 판단,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광고는 김병만이 고향인 농촌을 찾아 농사일을 직접 돕는 모습과 농촌을 아끼는 마음으로 인근 농협을 이용하는 장면 등을 담았다. 특히 전북 완주의 농촌 출신인 김병만은 촬영 현장에서 트랙터를 직접 몰고 볏짐을 능숙하게 나르는 등 농사 작업에 익숙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농협의 이용만으로도 농촌과 지역 경제까지 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