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자원부가 11일 발표한 토지시장 동향 관리시스템의 관측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 3분기 동안 부동산 토지 공급은 10만 4000 헥타르로 동기 대비 12.5% 감소하였으며 2010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유사하나 부동산 토지 양도의 평균 가격이 1647위안/㎡으로 동기 대비 15.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까지 전국 미 준공 주택용지는 약 35만 3300 헥타르로 최근 3년 간 전국 주택 연평균 공급량의 3.7배에 해당한다. 9월 말까지 전국 18개성(구, 시)의 보장형 주택 사업 용지 시행률은 100%를 넘어선 상태이다. 한편 전 3분기 동안 부동산 토지 양도 가격은 1조 3700억 위안으로 동기 대비 29.9% 감소하였다.
올 상반기, 부동산 판매시장의 지속적인 침체로 토지시장은 전체적으로 얼어붙은 경향을 보였으며 토지 구매 수요도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주택 용지 공급량이 동기 대비 약 20% 정도 감소하였다.
3분기에 들어서 각지에서 토지공급 확대를 통한 주택 건설을 추진 중이고 부동산시장의 수요-공급 기대치를 개선하여 부동산 가격으로 가격을 안정시키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올해 부동산과 주택용지 공급은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