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일본투자기업 초청 세미나'에 일본투자 기업고객의 경영진 약 80여명이 참석해 한국시장 진출 시 필요한 법무, 세무 관련 최신 정보 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에 대한 내용 등을 경청하고 있다. |
이번 세미나는 엔고, 지진 등 일본 기업들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일본 기업들이 한국시장 진출 시 필요한 법무, 세무 관련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외환은행의 경쟁력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 일본의 대한국 직접투자는 22억달러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7%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등 우리나라 외국인투자시장에서 영향력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는 총 80여 일본투자 기업고객이 참석했으며 외환은행의 한국경제 및 엔화환율전망, 환리스크 헷지 방안, 수출입금융 및 전자금융 등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외부 전문가의 노동 관련 법률사례(법무법인 율촌), 세법 개정안(삼일회계법인)에 대한 열띤 강의가 이뤄졌다.
권오훈 외환상품본부장은 “국내 외국인투자시장에서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외투기업의 기업경영과 관련된 전문가 강의가 다수 포함돼 일본투자 기업의 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외국인투자시장 중 38% 시장점유율(투자신고건수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향후에도 이와 같은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