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자 아트선재센터 관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

2012-09-26 19:2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아트선재센터 정희자 관장이 고급 만년필 업체 몽블랑(Montblanc)이 수여하는 올해 한국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순금으로 한정 제작한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문화예술 후원금 1만5000유로(한화 2160만원 상당)가 수여됐다.

몽블랑 아시아퍼시픽의 제임스 T. 시아노 CEO는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21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을 열고 정 관장에 이 상을 수여했다. 한국에서 여성이자 미술계 인사로는 처음이다.
몽블랑 재단은 “정희자 관장은 한국 현대미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을 펼쳐 온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1회째를 맞은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몽블랑 문화재단(Montblanc Cultural Foundation)이 1992년 제정, 매년 한국을 비롯한 세계 12개국의 대표적 문화예술 후원자들에 수여된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에는 고(故)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 이세웅 신일학원 이사장 등이 있으며 외국에서는 영국의 찰스 황태자와 스페인의 소피아 왕비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정 관장은 "수여받은 후원금은 1회 때부터 후원해온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