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문광부 장관 "국제관광회의로 국내여행 활성화까지"

2012-09-25 14:3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 최광식 장관이 지난 24일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제90차 OECD 관광위원회 국제회의에 참석, 이브 레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사무차장과 만나 최근 일자리 창출의 희망으로 떠오르는 관광산업의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브 에뗌 사무차장은 한국의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브 에뗌 사무차장은 "한국은 산과 바다를 모두 갖고 있는 자연환경에 문화유산도 많아 관광산업을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며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절대 뒤지지 않는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최광식 장관은 국제회의를 통해 외국 관광객의 유치뿐 아니라 내수 관광산업의 확장까지도 기대했다.

최 장관은“관광의 시작은 유럽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대한민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지만 아직까지도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에 국한된 측면이 강하다. "며 "세계의 많은 우수사례를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서 알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기획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회의는 국외로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만 관광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수요도 증가시킬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