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9.36포인트(0.47%) 하락한 1994.08로 개장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각각 95억원, 10억원 순매수 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5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전체 19억70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하락하고 있는 종목이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2.96%) 은행(-1.18%) 음식료품(-0.93%) 운송장비(-0.87%) 증권(-0.7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90%) 섬유의복(0.12%) 의약품(0.09%) 등이 상승하고 있다.
대다수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1.37%) SK하이닉스(-1.06%) 기아차(-0.81%) KB금융(-0.7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NHN(2.28%) 한국전력(1.34%) 등이 상승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돼 하락했다.
독일의 경제 지표가 약화한 데다 유로존 은행연합에 대한 독일과 프랑스가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악재가 돌출했다.
독일의 민간연구소인 IFO에 따르면 유럽 9월 기업환경지수(BCI)는 전월(102.3포인트)보다 하락한 101.4포인트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유로은행연맹 설립안을 두고 프랑스와 독일의 의견차이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리스 재정긴축에 대해서도 프랑스가 독일과 달리 시한을 연장해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20.55포인트(0.15%) 하락한 13,558.9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26포인트(0.22%) 하락한 1,456.89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9.18포인트(0.6%) 떨어진 3,160.78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