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추억의 교복패션쇼가 오는 8일 오후8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청춘스케치를 주제로 실버모델 18명과 시민모델 21명, 전문모델 10명이 함께 추억의 교복, 청바지, 여성정장 등 세대를 넘나드는 청계천 수상패션쇼를 연출한다고 7일 밝혔다.
또 전문모델이 선보일 여성정장은 막스 앤 스펜서가 협찬해 올 가을 최신 트렌드를 소개한다.
전자현악밴드 ‘루나’의 축하공연도 준비됐으며 일반시민도 런웨이(runway·전문모델이 워킹하는 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공단 홈페이지 또는 수상패션쇼 블로그(http://blog.naver.com/fashionriver)를 통해 ‘나도 청계천 패션스타’ 참가신청을 하면 누구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2290-6807, 070-7798-0452.
2008년 4월에 시작한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5년간 38회에 걸쳐 전문모델 400여명이 출연했으며 약 10만여명이 관람한 국내 유일의 수상(水上)무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