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교과부와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 캠페인

2012-09-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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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풀무원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 캠페인에 나선다.

풀무원은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풀무원식품 이효율 대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최운실 원장,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 윤석원 이사장(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밥상머리교육·바른먹거리 실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풀무원 등 4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바른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교과부가 인성교육을 위해 중점추진 중인 밥상머리교육을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에 공동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교과부의 밥상머리 교육 실천과 가정의 인성교육 회복 사업에 기업과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한다는 교육기부사업 협약이다.

교과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의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과 연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참가해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요리하고, 밥상을 차리고 대화하는 체험형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이효율 풀무원식품 대표는 “건강한 사회의 시작은 바른먹거리와 가정의 건전한 식사문화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한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과 밥상머리교육의 범사회적 확산으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건전한 가족문화가 조성돼 청소년들의 인성회복과 학교폭력 예방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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