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남자 평형 200m에 출전한 헝가리 수영선수 다이엘 지우르타는 2분07초28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복 규제 이전인 2009년에 호주의 크리스티안 스프렌저가 세운 종전 세계기록을 3년 만에 0.03초 줄였다.
국제수영연맹이 수영복의 모양과 재질을 규제한 2010년 1월 이후 이번 대회 직전까지 고작 2개의 세계신기록만이 수립됐지만 런던올림픽에서만 벌써 네 번째 세계기록이다.
한편 '3회 연속 올림픽 2관왕'을 목표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수영선수 기타지마 고스케는 이날 남자 평영 200m 결승에서 4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