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 조기집행 목표 초과달성…60.9%

2012-07-20 18: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기획재정부는 20일 상반기 중 168조 6000억원을 집행해 60.9%의 집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조기집행 목표 60%를 0.9%포인트 초과 달성한 수치다.

김동연 재정부 2차관은 이날 주재한 13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상반기 어려운 경제여건 아래서 조기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재정의 이월·불용을 최소화하도록 집행실적을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각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은 자체 특별점검단 운영과 부처 합동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재정사업의 집행을 방해하는 요인을 없애고, 이월·불용 최소화를 이유로 방만한 예산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김 차관은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재정투자 보강 8조5000억원 중 이월·불용 최소화 대책이 4조5000억원을 차지하고 있어 하반기 경기보완의 관건이 이 대책의 성공적 추진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